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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져도 될까요 |
글쓴이: 베일 | 날짜: 2014-05-23 |
조회: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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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pcclear.co.kr//woman/view.php?category=TUAIJVc/SjU=&page=1&num=EBlPcBtu&styp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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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교 때 왕따였다... 아무이유도 없었다 그저 얘들은 내가 싫었다고 이야기했다 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남자여자할꺼 없이 맞았었고 난 아무말 없이 맞기만 했다 그리고 시작하게된 아르바이트... 하교후에하는거라 힘에 부쳤지만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유부남이였어요..... 사랑이라는 감정도 몰랐다 그저 누군가 날 좋아해준다라는 게 좋아서 하자는대로 다했다 난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그 유부남의 권유로 그 남자의 직장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일년동안 월급한 번 못받고 부모님께 용돈타서 교통비를 충당했고 난 불륜녀가 되어갔다 그 집 형수 시엄마 며느리가 있는데도 날 집에 끌여들였고 난 그집에서 빨래 청소 요리를 했다 그리고 어느순간 내가 깨달았을 땐 너무 늦었다 이미 난 그남자에게 폭력 협박을 당하고 있었고 내힘으론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러다 지금의 남친을 만나게 됐고 남친의 권유로 경찰서 간 뒤 그 남잔 날 떠났다
그리고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져갈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남은건 병원비 천만원과 엄마 빚 일억 남친에게 도움받아 병원비를 겨우 매꿨고 사망보험금으로 엄마 빚을 매꾸고 내앞으로 대출을 받아 나머지 빚을 갚았다
나 지금 스물세살.... 내앞으로 진 빚 이천만원.. 모든 거 다 알고 날 감싸준 남자친구 엄마가 돌아가신 뒤 아빠는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머든 뒤처린 내가하며 울며불며 지나간 반년.... 모든 걸 나에게 맞긴 아빠를 원망하며 남친에게 도망친 지 반년..
몇일 전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저..... 행복해져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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