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하나를 사이에 둔 옆집이 팔려서 업자가 원룸을 지으려고
주택을 철거중입니다.
엄청난 분진과 진동 소음으로 오늘도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입니다.
저는 전업주부라 집에 하루종일 있는편인데 정신병이 날 것같습니다.
먼지때문에 마당에 빨래도 못널고 창문도 꼭닫아둬야하고
신경쓰여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예민해져서 입맛까지 없네요.
담에 금가고 지붕 손상된건 복구해 주기로 했습니다만
소음과 먼지는 견디기가 힘드네요
민원넣는것도 지겹습니다..공무원 와봐도 상황이 나아지지도 않고
수리해준답시고 저희집 들락날락거리고 전화걸고 받고
신경전벌이고..저희남편 퇴근하면 손상된거없나 일일이 살펴야하고
시간낭비 정신소모..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왜 이런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하는지 억울해 죽겠는데
건물주라는 사람은 자기가 되려 짜증스러워합니다
책임자도 제대로 없고..이사람왔다가 저사람왔다가
민원넣으면 아무책임없는 일꾼들이나 나무라는 척하고
기도 안찹니다
구청공무원이 소음측정할까요하면 하라고 똥배짱이고
뭐라하든말든 묵묵히 지들할일 다 합니다.
내용은 이러하구요
철거하고 나면 또 신축한다고 시끄러울텐데
4개월걸린다고 합니다.
끔찍합니다.
사진하고 동영상 좀 찍어두긴했습니다만 써먹을수 있을런지..
이런경우 혹시 보상받아보신분 있으신가요?
보상이 가능하긴 한가요?
겪어보신분 조언 좀 해 주셔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