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뭐라 설명해야할까요
취업하기엔. 너무나 나이가 걸림돌인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30대..... 20대와 40대를 더불어 한창 열정적으로 일할때 아닙니까?
저는 건강이 약해 체력이 요구되는 업무는 겁이나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사무직군쪽으로 알아보고있습니다.
............................. 면접의 기회조차 제겐 허락되지 않아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어진듯하여 너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자는 30대부터 시작일텐데
왜 여자는 30대엔 이리 고난의 자갈밭을 걸어야 하는건가요.
현실이.....
이나이엔 결혼하고 애 낳아야 하는 수순인걸까요.....
압니다..
구직자는 넘쳐나고..
20대와 30대 이력서가 모아지면...
20대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을요...
그래서 더 눈물이 나고 화가.. 가슴에 쌓이는것 같습니다.....
이 깊은 수렁에서 빨리 빠져나오고 싶습니다.
왜 저는 왜 나만 왜....왜...........
이러다 나 잘못될까 걱정스럽습니다.
저.... 일하고 돈벌고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