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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드름 심했으면 아이들도 '여드름' 심할 위험 3배 |
글쓴이: 파란구름 | 날짜: 2009-09-04 |
조회: 49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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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10대 청소년기 중등도 이상 중증 여드름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독일 Dessau 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여드름이 심한 10대 청소년들은 청소년기 호르몬 변화 특히 테스트오스테론 증가로 인해 여드름이 일시적으로 발병한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에는 항생제나 비타민 A 합성 유도체등의 경구용 약물이나 국소 연고제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는 광범위한 여드름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보다 심한 중증 여드름이 왜 발병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1000명의 이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가족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전체 참여 학생의 14%에서 중등도 이상의 중증 여드름이 발병한 가운데 이 같은 중증 여드름 발병율은 가족력에 따라 큰 편차를 보였다.
참여 학생중 부모나 형제가 중등도 이상 중증 여드름을 앓은 적이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20%에서 중증 여드름이 발병한 반면 이 같은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10%에서만 중증 여드름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서 중등도 이상 중증 여드름이 발병할 지 어떨지를 예측하는데 있어서는 유전적 요인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엄마들이 이 같은 심한 여드름을 앓았을 경우가 매우 중요하며 엄마가 여드름을 앓은 적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중증 여드름이 발병할 위험이 3배 높은 반면 아빠의 경우에는 2배 높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가족력 외 다른 인자들 역시 고등학생들에서 여드름이 발병하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바 기름진 지성 피부를 가진 10대의 경우에는 정상 피부를 가진 학생들 보다 여드름이 발병할 위험이 높았으며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생리 직후 여드름이 잘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름진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을 종종 즐기는 10대들에서도 여드름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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